대구시 문화재 고산서당 불…목조건물 1채 전소. 연합뉴스대구시 문화재인 고산서당에서 불이 나 목조 건물 한 채가 모두 불에 탔다.
20일 오전 3시 50분쯤 대구시 수성구 성동 고산서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서당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 차량 19대와 소방대원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마무리 한 뒤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난 고산서당은 지난 1560년대 건립된 시설로 대구시에서는 1984년 문화재자료 15호로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