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일반 주민들이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가 운영하는 충북농업계고 공동실습소에서 교육을 받고 소형 중장비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농고는 올해 처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해 굴착기 면허 4건, 지게차 면허 6건을 취득하게 하는 성과를 냈다.
3톤 미만 소형 중장비 면허는 일정시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교육이수증을 관할 자동차등록소에 제출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청주농고는 학교 홈페이지와 학생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고, 교육은 무료로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드는 교육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데 대해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고마움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