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이 지역 6460~6477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18명 가운데 1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다. 집단 감염 사례별로 중구 A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47명, 가족 4명 등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으며 5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6명, 남구 3명, 북구 5명, 울주군 4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