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민주당 제공 오는 27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이 젊은 층 표심 공략을 위해 대학생과 30대의 청년 CEO 5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27일 전남도당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30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도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승남 도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한 전남 국회의원 9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됐으며 청년 CEO와 정가인(22) 초당대 총학생회장, 임건우(26) 순천대 총학생회장 등 20~30대 청년 5명이 임명됐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인 위홍반씨와 최정필 여수기후변화포럼 사무처장, 고용진 도당 청년위원장, 최동익 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도 공동 선대위원장단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직능 분야의 최용준 전 JC회장, 지방자치 분야의 이영윤 전남도 의정회 사무총장(전 도의원), 교육계에서는 장만채 전 교육감과 박대환 전 조선대 교수, 지방자치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각각 임명됐다.
전남도당은 이어 김한종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도의원 52명을 공동선대위 부위원장에,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초의회 의장·부의장과 원내대표단,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을 임명했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견인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 능력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대거 영입했다"며 "전남도당이 도민·당원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본부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