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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린이 입원 5배 급증…오미크론 '틈새' 파고들어

미국/중남미

    뉴욕 어린이 입원 5배 급증…오미크론 '틈새' 파고들어

    핵심요약

    미 오미크론 어린이입원 1주새 35% 급증
    지난주 어린이 20만명 확진, 2100명 입원
    감기걸려 내원했다 확진, 백신접종 안해서

    연합뉴스연합뉴스오미크론이 확산중인 미국에서 최근 어린이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28일(현지시간) 뉴욕시의 소아과 입원환자가 한 달 사이 5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으로도 어린이 입원 환자는 한 주만에 35% 늘어났다.
     
    NBC도 이날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4주만에 52%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 기간 성인 입원환자는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입원환자의 급증은 플로리다,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5개 주가 이끌었다고 한다.
     
    ABC도 이날 지난주 미국에서 20만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100여명의 어린이가 입원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 언론은 어린이 입원환자의 폭증 이유로 두 가지를 들고 있다.
     
    겨울철 증가하는 일반적인 감기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어린이들의 경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코로나에 면역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때문이라는 것이다.
     
    CNN은 상태가 심한 입원 어린이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회 접종만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틈새(niche)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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