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어머니와 대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 청소년들에게까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30일(현지시간) FDA가 내년 1월 3일 이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금은 16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만 부스터샷이 승인돼 있다.
미국 언론은 아울러 이후 5~11세 어린이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FDA는 이 밖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간격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전날 현재 백신접종이 가능한 5세 이상 미국 인구 가운데 65.9%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