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박정노 기자경북 동해안 지역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포항 7명, 경주 4명, 영덕‧울진 각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포항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한 3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 지인 2명이 확진됐다.
또, 지난달 31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503명으로 늘었다.
경주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92명이 됐다.
영덕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86명으로 늘었다. 울진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30명이 됐다.
이날 울릉(누적 17명)은 신규확진자가 없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16개 시·군(시 8, 군 8)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47명, 해외감염 2명이 신규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 국내 62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9.6명이 확진됐다. 현재 436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