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인 14일 오후 실종자 1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49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실종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 발견됐지만 흙더미와 잔해에 매몰돼 약 37시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실종자는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