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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하반기 전국 확대 예정

대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하반기 전국 확대 예정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서 27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한국조폐공사 제공모바일 운전면허증. 한국조폐공사 제공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27일부터 대전 등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된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서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IC 운전면허증(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조폐공사가 운영하게 될 '모바일 신분증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실물 IC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태그해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내 스마트폰 안에 운전면허증이 장착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개인정보를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되면서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할과 의미가 커질 것으로 조폐공사는 기대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앞으로 국가유공자증, 청소년증 등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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