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역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휴일에도 연이어 3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28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4만 496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 8689명(당초 3만 8691명에서 정정)에 비해 3403명 적지만, 휴일 이틀을 포함해 사흘째 3만 명대 기록이다.
1주 전(1만 779명)의 2.1배, 2주 전(7511명)의 4.7배에 달한다. 이동량이 많았던 설 연휴의 영향이 이번 주에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역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수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열흘째 200명대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4%(2431개 중 448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되고 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886명(치명률 0.6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