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충북에서 2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03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휴일인 전날 동시간대보다 106명이 많은 것으로 일주일 연속 신규 확진자 3천 명대 확산을 눈앞에 뒀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290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에서만 전체 45%가 넘는 131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어 충주 538명, 진천 297명, 음성 226명, 제천 209명, 옥천 101명, 영동 60명, 단양 58명, 괴산 55명, 보은 33명, 증평 10명이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도 불과 사흘 만에 1만 명이 추가돼 7만 명대로 올라섰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162명을 포함해 모두 7만 14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