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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산불, 해군 1함대 사령부 위협

    자체 소방대 가동 산불 접근 차단 주력
    군 가족, 코로나19 격리 장병 등 군항기지 등으로 대피 조치
    강릉 옥계 산불, 동해시로 확산 중

    5일 강릉 옥계 산불이 동해시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묵호동 오학산 민가가 불에 타고 있다. 백담 기자 5일 강릉 옥계 산불이 동해시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묵호동 오학산 민가가 불에 타고 있다. 백담 기자 5일 새벽 발생한 강원도 강릉 옥계 산불이 인접한 동해시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에 위치한 해군 1함대 사령부도 산불 피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령부 외곽과 인접한 야산까지 산불이 번져 자체 소방대를 가동해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군 숙소 등에 거주 중인 군 가족, 코로나19 격리 장병들을 군항기지 등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

    동해시 망상동 만우마을로 번진 산불. 동해시청 SNS동해시 망상동 만우마을로 번진 산불. 동해시청 SNS이날 새벽 1시 8분쯤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1시 50분 기준 250ha 임야를 태우고 동해시로 남하하면서 주민 358명이 지역 복지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강릉 옥계면 산불과 동해 산불 현장에는 현재 1950명 인력, 115대 장비, 헬기 6대 등이 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진화 인력들은 산불 확산 방어선 구축과 큰 불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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