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대선 선거대책본부는 11일 해단식을 진행했다. 민주당 광양지역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대선 선거대책본부가 11일 대선 패배의 아쉬움 속에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치렀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해단식에 참석한 전·현직 시도의원 및 출마예정자 등 50여 명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내내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서동용 국회의원은 "20대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100여 일 동안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면서 달려온 당원 및 지지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자신의 입장을 앞세우기보다 원팀으로 뭉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패배의 슬픔은 뒤로 하고 미래를 위해 다시금 힘을 모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