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업체에서 공사 중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업체 내 전용시설 공사를 위해 파 놓은 구덩이 위에서 A(70대)씨가 H빔 인발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약 8.6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