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공격수 에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에드가(대구FC)가 K리그1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성남FC를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1 승리를 이끈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드가는 지난 11일 성남전에서 전반 21분 안용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구의 두 번째 골 직전에도 골대도 때렸고, 대구의 세 번째 골 상황에서도 헤더로 관여하는 등 대구의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에드가와 함께 역시 첫 골을 신고한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까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제르소(제주)와 바코, 엄원상(이상 울산 현대), 라마스(대구), 수비수 부문에는 델브리지(인천), 정태욱(대구), 김동우(수원FC)가 자리했다. 5라운드 최고 골키퍼는 김동헌(인천)이었다.
대구는 5라운드 베스트 매치와 베스트 팀도 휩쓸었다.
한편 K리그2 4라운드 MVP는 이으뜸(광주FC)이 차지했다. 이으뜸은 지난 12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하며 광주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