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23세 이하(U-23) 황선홍호가 A매치 기간을 맞아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3월 소집훈련을 통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집훈련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진행된다.
소집훈련에 참가할 26명 명단도 발표했다.
지난 1월 A대표팀에 합류했던 조영욱(FC서울)과 엄지성(광주FC)이 합류했고, 역시 A대표팀을 오갔던 엄원상(울산 현대)도 호출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 1월 제주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이태석(서울)과 김태환(수원 삼성), 김민준(울산), 이수빈(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인(부산 아이파크), 오현규(수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황선홍 감독은 유럽파도 2명 호출했다. 홍현석(린츠)과 박규현(브레멘)이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월 유럽에서 선수들을 직접 살펴봤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기간 중에 공식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가전을 갖지 못하고 대회에 나가야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U-23 대표팀은 21일 소집해 강원FC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U-23세 대표팀 3월 소집 명단(26명)
▲골키퍼(3명) -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고동민(경남FC)
▲수비수(9명) - 김주성, 권혁규(이상 김천 상무), 이태석, 이한범(이상 FC서울), 박규현(브레멘, 독일), 김현우(울산 현대), 이규혁(전남 드래곤즈), 김태환(수원 삼성), 최준(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11명) - 이수빈, 고영준(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봉수(제주 유나이티드), 박정인(부산 아이파크), 박태준(서울 이랜드), 강현묵(수원 삼성), 김민준, 엄원상(이상 울산 현대), 엄지성(광주FC), 홍현석(린츠, 오스트리아),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3명) - 조영욱(FC서울), 전성수(성남FC), 오현규(수원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