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6월 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병훈 예비후보 제공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 경북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경주시선관위에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천년도고 경주를 고품격 행복 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시장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만큼 경주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견인하고 싶다"면서 "천년을 내려온 경주다움을 회복하고 발전시킨다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고품격 고도(古都)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역사문화, 관광, 농축산어업, 노인복지, 산업, 도시재생, 행정 등 8대 전략분야와 32대 세부 과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8~9대 경북도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