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순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 전북도 제공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김제 순동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동환경이 열악한 노후 산단에 문화, 주거, 편의 기능이 집적된 복합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산단이 신청해 이 중 김제 등 14개 산단이 선정됐다.
김제 순동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총 54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700㎡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무인세탁소와 소매점,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의 시설과 함께 원룸형 기숙사(20실)를 갖춘다.
전북도와 김제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중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