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승연, 장예은. CLC 공식 페이스북여성 아이돌 그룹 CLC(씨엘씨)의 장승연, 장예은이 현 소속사를 떠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장승연, 장예은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장승연, 장예은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18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 사람의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두 아티스트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15년 미니앨범 '첫사랑'으로 데뷔한 CLC는 '블랙 드레스'(BLACK DRESS), '노'(No), '도깨비', '아니야'(No Oh Oh), '미'(美) 등의 곡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 낸 싱글 앨범 '헬리콥터'(HELICOPTER)가 마지막 앨범이 됐다.
장승연은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 '꽉찬뷰티' 등에 출연했고, 장예은은 음악방송 프로그램 '더 쇼'를 비롯해 '원샷 OTT' 등을 진행했으며 2020년 방송한 알앤비 힙합 리얼리티 뮤직 쇼 '굿걸'에 출연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