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단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관현악시리즈Ⅲ-역동과 동력' 공연을 취소했다.
국립국장은 21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21~2022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Ⅲ-역동과 동력'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립극장은 "예정된 공연을 앞두고 취소하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되고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고 말했다.
'관현악시리즈Ⅲ-역동과 동력'은 이 시대의 '비르투오소'(Virtuoso·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가야금 명인 지순자, 하피스트 황세희, 거문고 명인 정대석 등 4명의 비르투오소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