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남 10주 만에 242배 확진자 폭증…일평균 2만 6420명

경남

    경남 10주 만에 242배 확진자 폭증…일평균 2만 6420명

    핵심요약

    경남 10주 연속 고공행진, 12주차 일평균 2만 6420명 '2주 만에 두 배'
    확산 시작 2주차 이후 10주 만에 242배 폭증
    10명 중 3명 창원, 10대·40대 가장 많아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 경남권 50% 넘어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올해 1월 초 이후 10주 연속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남도가 매주 발표하는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3월 13일부터 19일까지(12주차) 발생한 확진자는 18만 4941명에 달했다. 전주(3월 6일~12일·14만 705명)보다 4만 4236명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6420명으로, 전주(2만 101명)보다 6319명이 더 늘었다. 10주차(1만 2452명) 이후 2주 만에 두 배가 증가했으며, 확산하기 시작한 1월 2주차(109명) 이후 10주 만에 242배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15만 4647명(3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해 8만 2992명(17.8%), 양산 5만 8641명(12.6%), 진주 5만 1120명(11%), 거제 3만 2403명(6.9%), 통영 1만 6898명(3.7%) 등이다.

    확진자 10명 중 5명(49.9%)은 30대 이하 젊은 층이다. 10대(16.4%)와 40대(16.1%)가 가장 많다.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경남권에서 50%를 넘어섰다.

    도는 그동언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사전 예약 후 31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도는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은 미국, 유럽연합 등 62개국에서 시행 중"이라며 "소아 백신 접종군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어린이 접종으로 안전성,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