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출마선언을 하는 사진숙 예비후보. 김화영 기자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세종시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최교진 교육감의 혁신교육은 권위주의 타파와 혁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일정 정도 성과도 거뒀지만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났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학교문화 혁신에만 몰두해 학교 교육력 제고와 학력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2022년은 세종시교육청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의 10년은 세종시가 행정 정치수도로 거듭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세종교육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첫 째 대한민국이 표준이 될 책임을 다하는 세종교육, 둘 째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교육, 셋 째 시민으로 성장하는 세종교육, 넷 째 행복한 배움 공동체 세종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청주여고와 충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세종국제고 교감, 아름중 어진중 교장, 세종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교원인사과장, 세종교육청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