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합뉴스국민의힘 소속 엄대섭 증평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충북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엄 이사장은 22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에서 태어나 오직 지역발전만을 생각하고 오랜 기간 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사람으로서 구태의연한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바람으로 증평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시설 확충과 기업체 유치, 젊은 농업인 육성을 통한 복지농촌 구현, 전통시장 활성화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현 군수의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 된 이번 증평군수 선거에는 여·야에서 10여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현재 예비후보로는 민주당에서 김규환 송산지구 초교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민의힘에서 엄 이사장과 윤해명 증평군 재향군인회 회장,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 등 모두 4명이 등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