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22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2193명(해외 3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7482명이 더 많은 역대 두 번째 규모가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3만 명대가 발생했다.
23일 0시 기준으로, 22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3만 2193명(해외 3명 포함)에 이른다. 전날(2만 4707명)보다 7486명이 더 많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창원 1만 1062명으로, 6일 만에 1만 명대가 다시 발생했다. 김해 4789명, 진주 4239명, 양산 3346명, 거제 2267명, 통영 1213명, 사천 1093명, 밀양 824명, 거창 599명, 함안 583명, 창녕 390명, 고성 320명, 하동 301명, 남해 282명, 합천 248명, 의령 256명, 함양 194명, 산청 187명이다.
이와 함께 만 1세 영아 1명, 40대~90대 28명 등 29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523명으로 늘었다. 특히, 1세 영아는 응급실에 도착해 숨진 이후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달 들어 누적 사망자의 68%인 35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6만 5209명이다. 1일 1만 3201명, 2일 1만 1944명, 3일 1만 5999명, 4일 1만 5155명, 5일 1만 4424명, 6일 1만 3450명, 7일 1만 4030명, 8일 2만 2006명, 9일 1만 9411명, 10일 2만 1428명, 11일 2만 4282명, 12일 2만 6098명, 13일 2만 3765명, 14일 2만 3930명, 15일 2만 1898명, 16일 4만 4531명 17일 2만 3727명, 18일 2만 2733명, 19일 2만 4334명, 20일 1만 1969명, 21일 2만 4707명, 22일 3만 2193명이다.
최근 일주일(16일~22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8만 4198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6314명이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882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김해 4371명, 진주 3123명, 양산 3044명, 거제 1902명, 사천 822명, 통영 821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79명이다. 진주 90명, 양산 86.2명, 창원 85.3명, 김해 80.9명, 거제 78명, 거창 76.9명, 사천 74.4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 3841명(입원 1391명·재택치료 18만 4080명·퇴원 42만 7847명·사망 52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6명, 병상 가동률은 52.4%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