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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재출마 이유? 제주 위기 구할 지도자 자청"

제주

    문대림 "재출마 이유? 제주 위기 구할 지도자 자청"

    "코로나시대 도민들 위해 온라인으로 출마선언 선보여"
    "4년간 준비하며 더 단단해져…달라진 모습 보일 것"
    "도민 누리지 못한 제주의 개발 이익 도민화 시킬 것"
    "쌓아온 경험과 성과 살려 도정에서 문제해결 능력 보여줄 것"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한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CBS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한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CBS■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7:30)
    ■ 방송일시 : 2022년 3월 22일(화)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문대림 전 JDC 이사장
     
     ◇박혜진> 이슈 인터뷰.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전 JDC 이사장 문대림 예비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마 선언을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 하셨는데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았어요.
     
    ◆문대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출마 선언하면은 사실 대규모 지지자들을 총집결시켜서 세를 과시하고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방법을 썼던 게 소위 말하는 정치권의 정치 문법이거든요.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그런 것들은 있을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께 다가서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출마 선언을 통해서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취지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됐고요. 사실 이게 처음있는 시도다 보니까 좀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반응들이 좀 괜찮더라고요. 앞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방식의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박혜진> 원래 오늘 제주 비전 발표 기자회견이 예정이 돼 있었다가 잠정 연기가 됐는데 이유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시죠
     
    ◆문대림> 비대위 체제로 가면서 경선룰이 확정이 안 됐다는 것과 저와 함께하는 싱크탱크 약 60여 명 정도의 학자분들과 전문가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과 지금 만들어져 있는 내용들에 더 추가할 내용들이 있어요. 그런 건의가 있었고 그 건의를 받아들였고 25일 당내 경선룰이 어느 정도 확정된 이후에 비전 선포식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도지사 선거에 두 번째 출마하시는 건데 다시 출마해야겠다 라고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문대림> 저는 위기 시대 제주를 구할 지도자. 해결사를 자청하면서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는 이제 심각한 위기 상태입니다.  오폐수, 생활 폐기물 그리고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토양 생태계가 오염됐고 바다와 환경도 심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정책 추진들을 통해서 도민들 간의 극단적인 찬반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거든요.  이런 위기 상황을 구해낼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문대림은 그동안 지역의 현안들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풀어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해결사적 본능을 발휘해서 위기의 제주를 구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절치부심하면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달라졌고 더 단단해졌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저는 이제 제주도민들이 돈 버는 제주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그런 내면적 자신감도 있기 때문에 출마를 했습니다.
     
    ◇박혜진> 현재의 제주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나요.
     
    ◆문대림> 제주는 환경 그리고 공동체 민생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자치도 추진 이후 10여 년 동안 제주도가 인구수, 관광객수, 그리고 사업체수, 경제 성장률들이 많이 올라갔지만 실제로 성장의 과실과 제주도의 성장의 과실이 도민화되지 못했다는 부분도 지적을 하고 싶고요.
     
    60년대에 시작된 감귤 그리고 80년대에 시작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제주도가 어느 정도 도약을 해왔지만 이제 멈춰 있는 상태거든요.  도민들이 만성적 일자리 부족 그리고 질 낮은 고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경제 성장의 한계가 도달한 것이 아니냐 이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신경제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제주형 제조업, 제주형 4차 산업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이끌어 낼 미래 비전을 심어낼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진단하고 싶습니다.
     
    ◇박혜진> 준비하신 공약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문대림> 조만간 비전 선포식을 통해서 자세한 공약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5대 비전 그리고 비전별로 핵심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정리중에 있습니다.
     
    5대 비전을 중심으로 말씀드린다면 첫 번째 혁신적 대전환. 스마트 전환, 에너지 전환, 도시교통의 전환 등을 통해서 제주미래 100년 성장의 길을 준비해야 될 시기다. 4차 산업혁명의 과실을 제주도민들이 따먹어야 된다 이런 준비를 시급히 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공정과 성장의 문제입니다. 개발 이익이 도민화되지 못하는 부분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많은 개발을 위한 투자가 있었지만 그 투자가 도민을 위한 투자였다기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들이 아니었느냐 그리고 이익조차도 도민화되지 못하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개발 이익의 도민화를 위한 도민과의 공유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서 저희들이 정책을 준비하고 있고요.
     
    생활과 민생 안정 이게 매우 중요하지 않습니까? 지금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삶이 말이 아닙니다.이들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5대 돌봄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돌봄에 대한 돌봄과 의료에 대한 공공의 책임 강화 이러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 생태환경의 보존을 위한 보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정책들도 준비되고 있고요. 제주도를 평화와 문화 그리고 자존의 자치도를 실현하겠다 이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3의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지금 과제들이 남아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흔히 제왕적 도지사 권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도민자치보다는 관료 자치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체하고 풀뿌리 자치 주권을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이 되겠죠. 이런 것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중앙정부로부터 사무를 이양받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었다. 중앙정부가 잡고 놓아주지 않는 사업권의 이양을 통해서 도민들에게 돈을 벌게 하는 그런 구조의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혜진>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선을 치르실 예정인데 다른 후보보다 문대림 예비후보가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어떤 말씀해 주시겠어요?
     
    ◆문대림> 경선에 함께하는 두 분 매우 훌륭한 분이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장점을 얘기하라면 아마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지방과 중앙 그리고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공기업 운영 경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도의원, 최연소 도의회 의장, 청와대 제도 개선 비서관, 국가공기업인 JDC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 그 과정 속에서 형성된 능력이 다른 경쟁 후보자들보다는 좀 낫지 않는가.
     
    특히 청와대를 근무하면서 그리고 JDC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현안이라고 볼 수 있었던 강정마을 구상권 취소를 이끌어냈던 성과,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소송이 사실 엄청나게 큰 국제 소송이었거든요.
     
    법무부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대응단이 꾸려졌던 제주도의 현안을 제가 저희 직원들과 함께 풀어냈다는 일 그리고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서도 중국 국영기업과 협상을 통해서 정상화시켜 나가는 일 이런 일들을 통해서 저의 실질적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서 해결했던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적 이런 것들이 다른 후보와 다른 점이라고 말씀할 수가 있겠습니다.
     
    ◇박혜진>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 전하시겠습니까?
     
    ◆문대림> 도민 여러분 여러 번의 담금질을 통해서 강철이 되지 않습니까.  그동안 역경을 견뎌내면서 문대림은 단단해졌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4년간 담금질을 했고 우리 제주사회가 어디로 가야 할지.  제주 100년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비전도 갖고 있습니다. 중용 23장의 구절이 있지 않습니까?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오직 세상에서 성심을 다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성심을 다해서 오직 제주만을 생각하고 도민들 곁에서 도민만을 바라보면서 민생과 경제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저 문대림은 낮은 도정, 겸손한 권력으로 도민의 마음속에서 길을 찾는 그런 도민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지지와 성원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위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대림 인터뷰(3월 2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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