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박사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순천에도 대규모 쇼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쇼핑단지를 조성해 중국 등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의료·관광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 예비후보는 "대규모 쇼핑단지 조성을 위한 해외 자본가 유치 논의가 진행 중이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 예비후보는 "더 큰 순천을 위해 인재의 고장·제1의 교육도시 명성회복, 청년 벤처 일자리 창업 활성화, 세계적인 스포츠 전진기지와 의료 관광중심도시 기반 조성, 생태관광도시 활성화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교육도시로서 순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교육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립 어린이집의 단계적 공립화, 창의력 페스티버 개최하겠다"며 "청소년 R&D센터 설립 등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0대에 순천대 교수에 임용돼 순천대 총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8년간 전남도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순천만잡월드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