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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 겉돌아

    도지사 위원장 혁신도시발전위 대면 소통 기회 거의 없어
    상생협의회 실무협의회도 개최 감소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전북도의회 제공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전북도의회 제공전라북도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소통창구가 되는 혁신도시발전위원회 등이 전라북도의 무관심으로 제역할을 못하고 겉돌고 있다고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은 지난 2008년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운영 조례가 제정됐지만 최근 10년 동안 9번의 회의 가운데 8차례가 서면으로 개최되는 등 전라북도와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지사가 위원장인 혁신도시발전위원회는 공공기관장과 시장 군수 대학총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최상위 의사결정기구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국주영은 의원의 지적이다.

    국주영은 의원은 또 부단체장과 부기관장급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도 2016년에 연 7회 열렸으나 지난해에 2회로 줄었으며 실무협의회도 2019년부터 한두 차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소통 부재는 담당부서의 잦은 인사이동에 있으며 조직 안정성과 전문성이 저하된 상태에서 원활한 소통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지역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굵직한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공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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