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부산은 이틀째 1만 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재택치료 인원도 11만 명에 달한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금까지 80만 385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확진자가 1만 명대로 떨어진 이후 이틀 연속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고 있지만, 거리두기 일부 조치 완화 영향이 곧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44명이 숨졌다.
연령대는 90대 이상 11명, 80대 19명,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이하가 2명으로 나타났다.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14명, 미완료 6명, 접종 완료는 2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251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05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99개 가운데 8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0.8%이다.
새로운 재택치료자가 1만 7714명 추가되면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1만 770명이다.
이 가운데 20.2%인 2만 2375명이 집중관리 군이다.
부산은 전체 인구의 86.3%가 1차 접종을, 85.3%가 2차 접종, 62.2%가 3차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