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까지 연장 추진
인천시는 2035년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송도 8공구까지 2개 역을 추가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8공구에 이미 아파트와 오피스텔 만5천여호가 입주했고 내년에도 2,600호가 들어오는 등 주거시설이 집중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확정된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담긴 총 8개 노선 가운데 우선투자순위 7위로 반영됐습니다.
인천시의회, 외국국적 유아 무상보육 지원 조례 개정 추진
인천시의회는 외국 국적 유아들에게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비를 지원하는 '인천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을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는 인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한국 국적의 만 5세 아동까지는 무상교육을 받는다는 것에 맞춰 외국 국적 유아들도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외국인 유아에게 무상 급식비와 장애 유아 무상교육비만 지원하고 있지만 이 조례가 통과되면 국적 구분 없이 인천에 사는 모든 어린이가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 부평 어린이 보호구역 26개소 화물차 통행제한구역 지정
인천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밀집된 부평구 갈산동 7곳과 산곡동 19곳 등 26곳을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한국GM과 부평국가공단 인근, 다수의 재개발 공사 현장이 있는 곳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대형화물차의 통행이 빈번해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와 대형 교통사고 우려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입니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2주간 신규 지정한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의 단속을 홍보한 뒤 다음 달 1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