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권재 오산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오산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이권재 위원장 측 제공이권재 오산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분열되고 특정 정치인들 만의 세상이 된 오산을 바꾸겠다"며 6·1 지방선거 오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이권재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쓰기 위한 100년간의 동행을 시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집권하는 20년 동안 권력이 시민들로부터 나왔음을 망각했다"며 "이젠 지역이 하나가 돼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오산 행정은 대 시민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내세운 대표 공약은 △오산 쇼핑·레저 랜드마크 건설 △분당선 세교3지구 개발 재지정 △분당선 오산대역~세교2,3지구 연장 △KTX, GTX 오산 정차 △갑골산~독산성 둘레길 조성 △오산 이스포츠(e-sports) 전용구장 건립 △영유아, 아동 등하원 쉘터 설치 등이다.
끝으로 그는 "과거 오산의 잘못된 행정 때문에 오산시민이 눈물을 보이거나 오산시의 역사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출신으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