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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다시 30만명대…위중증 1215명·사망 237명

사회 일반

    신규확진 다시 30만명대…위중증 1215명·사망 237명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 34만7554명
    전날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월요일 검사 몰린 탓
    위중증 사흘째 1200명대…사망은 감소세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6만 명이 급증하면서 다시 34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35만428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 18만7213명보다 16만341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22일의 35만3911명보다는 6357명 감소했다. 
     
    확진자가 전날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주말 대부분 병원들이 문을 닫아 월요일에 검사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215명으로 전날보다 58명 줄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28일 1273명보다 58명 적지만, 사흘째 1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예상한 위중증 환자 최대치는 1300~1680명이다.
     
    사망자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87)명보다는 40명 줄었고 사흘째 200명대다. 최근 매일 300~4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2%로, 전날(70.0%)보다 1.8%포인트 줄었다. 병상 2825개 가운데 899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65.7%이고, 비수도권은 74.0%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70만3065명이고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2만2599명(1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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