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물보금자리주택. 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은 29일 행복감물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감물면 오성리의 행복보금자리주택은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모두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어진 임대주택으로, 현재 10가구 46명이 입주를 마쳤다.
행복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괴산군이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추진했던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각 면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 감물면을 포함해 장연과 청천, 사리, 불정 등 5개 면에 1차로 모두 48가구의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조성했다.
군은 또 연풍과 칠성, 문광과 소수 4개 면에 40가구의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소멸위기를 맞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