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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4조원대 확보 총력…대통령 인수위 면담

울산

    울산시 내년 국비 4조원대 확보 총력…대통령 인수위 면담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4조 원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대선 지역 공약과 국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을 만나 울산시의 지역 공약과 주요 국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한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인 권명호 의원실(울산 동구)과 이상헌 의원실(울산 북구) 등을 방문해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한다.

    특히 지역 공약사업을 검토 중인 인수위 관계자들도 만나 울산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나선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역 공약인 7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수소 이동수단 협력지구 구축 △전기추진체계 친환경 선박 협력지구 조성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의료원 조속 설립 등이다.

    주요 국비사업은 △조선해양 탄소중립용 수출형 소형원자로 기술개발 △미래자동차 전·의장과 전동부품 기술 전환 지원 △울산 KTX 역세권 산단 진입도로 개설 △해외 암모니아 활용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전인 지금이 정부 부처와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울산시 사업을 알려 국정과제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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