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시군의 수요가 반영된 지역 주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2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시군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13개 시군,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4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구인·구직 연결 △지역 특화형 창업 지원 △기업 시제품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단위에서 직접 기획한 일자리 사업인 만큼 지역과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지역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