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제공광주 동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2022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구청에 따르면 공약이행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한 2021년 12월 말까지 공약 이행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1·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를 토대로 △공약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5단계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구청은 △일자리민생경제 △도시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5대 분야 41개 사업에서 지난해 말 기준 97.7%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동구청은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분기별 부서 자체 점검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해왔다. 또 주민배심원제 도입으로 지역의 주요 문제와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 이행의 신뢰성과 공감대를 확보하고 주민의 대표성과 참여기회의 평등성을 보장해왔다.
동구청 관계자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주민과의 약속으로 구정의 최우선 실천과제다"며 "민선 7기 공약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의견 반영 등을 통한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