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트위터너무 오래 걸렸다. 드디어 파리 생제르맹의 삼각편대가 동시에 터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리앙을 5대1로 완파했다. 지난 29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당한 0대3 패배의 아픔을 완벽하게 씻는 승리였다.
특히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동시에 골을 터뜨린 첫 경기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해 8월11일 메시 영입을 발표하며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삼각편대는 따로 놀았다.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8월30일 랭스와 4라운드)부터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삼각편대는 한 번도 동시에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로리앙을 상대로 드디어 삼각편대가 폭발했다. 특히 메시, 네이마르의 골을 모두 음바페가 어시스트하는 등 삼각편대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반 12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음바페의 어시스트였다. 음바페는 전반 28분과 후반 22분 연속 골까지 터뜨렸다. 이어 후반 28분 메시, 후반 45분 네이마르의 골이 나왔다. 역시 음바페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음바페는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골에 모두 관여했다. 음바페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로리앙전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