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대호아이앤티·㈜락토메이슨·㈜에코맘의산골이유식·㈜영케미칼 등 4곳을 지역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자체 14곳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선도기업 100곳 발굴을 목표로 현재 54곳이 선정됐다. 나머지는 하반기에 선정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도내 기업 4곳은 경남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받아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용과 지역 청년 인재 고용, 매출액 상승률 등 객관적 지표와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핵심 비전인 협업 전략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선도기업이 되면 1차 연도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차 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공모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와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도 협약을 맺고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도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 뉴딜 이행을 위해 경남도와 중앙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간 협업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 성장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