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공LH는 오는 11일부터 올해 3월 6차 공공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접수는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1316호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인천영종(A24블록) 589호 △평택고덕 (A26블록) 727호이다. 평택고덕 지구에서 공공사전청약 최초로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급대상의 추정분양가는 3억 원 내외이며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 3.3㎡ 당 추정분양가는 인천영종의 경우 1천5만 원, 평택고덕의 경우 1410만 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2202년 3월 29일) 기준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인천영종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고덕은 공공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단지이다. 전체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또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공급지역이 청약과열지역이기때문에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등 세부 유형으로 나뉜다.
청약접수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급 유형별 신청 자격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다. 특별공급 접수는 4월 11일~12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4월 13일~14일, 2순위는 4월 15일 청약접수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4월 28일에 발표되며,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한편 LH는 지난 2월 28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을 실시한 결과 평균 4.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접수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 사전청약 홈페이지 누적방문자가 2850만 명에 이르고 사전청약 콜센터 문의건수가 일평균 약 2천건에 달하는 등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