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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통했다…'앰뷸런스'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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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베이 통했다…'앰뷸런스' 박스오피스 1위

    외화 '앰뷸런스'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외화 '앰뷸런스'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할리우드 액션 장인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앰뷸런스'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앰뷸런스'(감독 마이클 베이)는 929개 스크린에서 2750회 상영하며 관객 1만 6441명을 동원,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했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작품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 작품을 위해 드론 레이싱 리그 세계 챔피언 알렉스 바노버를 전격 섭외, VR(가상현실)을 통해 1인칭 시점으로 실시간 촬영이 가능한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을 촬영 현장에 등장시켜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수퍼 소닉 2'(감독 제프 파울러)가 차지했다. 
     
    '수퍼 소닉 2'는 683개 스크린에서 1741회 상영하며 관객 1만 1644명이 관람했다. 이는 전편 '수퍼 소닉'(2020년 2월 12일 개봉)의 오프닝 스코어(9822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더욱더 강력해진 캐릭터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 '수퍼 소닉 2'에는 전편 쿠키영상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사로잡은 테일즈가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빌런이자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까지 합세했다.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짐 캐리가 소닉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천재 악당 로보트닉으로 돌아왔으며, '분노의 질주: 홉스&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드리스 엘바가 너클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3위는 지난달 개봉한 소니 픽쳐스의 안티 히어로 무비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이름을 올렸다. '모비우스'는 지난 6일 관객 1만 30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5만 4268명을 기록했다.
     
    '앰뷸런스' '수퍼 소닉 2'와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는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648개 스크린에서 1771회 상영하며 관객 7791명을 동원했다.
     
    '스텔라'(감독 권수경)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의 자율 주행 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다.
     
    '맨발의 기봉이'부터 '형'까지 유쾌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코미디 영화들을 선보여온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의 각색과 '극한직업' 각본을 맡은 배세영 작가가 각본에 참여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새로운 개봉 영화들로 극장가가 풍성해졌지만, 이전만큼 블록버스터 개봉으로 인한 관객 수 증가는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일 총 관객 수는 6만 538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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