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7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둔치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는 왕벚나무 등 3천여 그루를 심고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블루베리, 장미, 몬스테라, 피자두 등 희망나무를 증정했다.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산림의 혜택을 물려주고자 올해 2173ha 산림에 259억 원을 투입, 경제림 육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목적으로 4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가 누리는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며 "오늘 심은 묘목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에도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