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대만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교토1호 조난사고와 해경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교토1호 가족지원반에 부산시 인력을 파견하고, 해경과 협의해 해경 유가족 지원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유관기관, 선사 등과의 대책협의에 참여하는 한편 시·구·군 차원의 재난보험 등 재정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외교부를 방문해 교토1호의 신속한 구조 작업 등을 당부한 바 있으며, 같은 날 부산시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부산시 차원의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