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천항 노동자 사망사고' 최준욱 IPA 사장 기소
인천지검은 2020년 인천항 갑문 수리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공사를 담당한 민간업체 대표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2020년 6월 3일 인천항 갑문 위에서 수리공사 작업을 하던 46살 A씨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사 발주처 대표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발주처인 인천항만공사가 사실상 원도급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최 사장 등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지방선거 공천에 민주 182명·국힘 244명 도전
오는 6월 1일 치를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에서 공천 신청을 한 출마 희망자는 더불어민주당 182명, 국민의힘 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 희망자는 기초단체장 28명, 광역의원 59명, 기초의원 95명 등 모두 182명이고, 국민의힘 소속 출마 희망자는 기초단체장 50명, 광역의원 72명, 기초의원 122명 등 모두 244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참여 경선을 원칙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하고, 국민의힘은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를 시행한 뒤 당협위원장의 의견과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해 단수 후보를 공천하거나 경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천, 노후주택 옥내 급수관 교체…최대 200만원 지원
인천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주택의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100만원에서 올해 200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5퍼센트 이상 100퍼센트 이하 세대로,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 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 또는 2000년 이전에 준공한 주택이 해당됩니다.
인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