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첫화면.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제공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치안시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홈페이지 접근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독립해 자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자치경찰제도 안내부터 주요 치안시책, 위원회의 비전과 목표 및 자치경찰 활동사항 등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각종 비리나 불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자치경찰사무 감사제보' 코너를 운영해 치안행정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한 대전, 더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대전형 자치경찰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전체 경찰 사무 가운데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지역 경비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휘 감독하는 제도다.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의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 의결,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