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 탐험 전시관 조감도.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가족단위 여가와 체험활동 수요 증가로 인한 생태환경 중심의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올해 '어린이 생태 탐험 전시관'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전시관은 근덕면 인근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 15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98.5㎡ 규모로 건립한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전시관, 2층에는 탐험 놀이터, 3층에는 휴게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 생태 탐험 전시관을 수산자원센터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과 함께 관광 명소화하고, 소한계곡 생태공원 조성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시관이 조성되면 도내 유일한 어린이 생태 탐험 전시관으로서 내수면 자연환경을 접목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시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12월까지 전시관 시험가동과 주변 환경정비를 거쳐 내년 1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가족 체험형 전시관을 건립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