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송호재 기자부산 남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대학교에 입학하는 영유아와 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 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육·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 명당 20명씩 오륙도페이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1일까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최초 입학생이다.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입학생의 부모나 보호자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신입생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 화폐 지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