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1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충북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수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카이스트 캠퍼스 오송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실현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인공지능 AI 영재고 설립은 AI 첨단산업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청와대와 연계한 청남대 관광자원화와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위원장은 "의사 과학자와 AI 인재가 부족하다는 데 매우 공감한다"며 "청남대 관광자원화 사업과 세계무예마스터십도 앞으로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