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윤창원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양수 위원장)가 후보 도덕성 검증 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13일 공직후보자 비리 제보 신고센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직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내용과 형식에 제한없이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파악해 도덕성 검증 등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후보자 도덕성, 전문성, 당 기여도, 지역 유권자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천에 반영할 방침이다. 11일 후보자 심사에 착수했고 13~14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을, 15일 기초단체장 면접을 실시한다. 17일에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후보자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