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가 산불 예방을 위한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은 산나물과 산약초 등 봄철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불법 채취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5월 15일까지 장수군 산림보호팀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가 투입돼 임도 등 산림 내 출입 길목에서 단속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봄철 입산객 증가로 불법 임산물 채취와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자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장수군 이성재 산림과장은 "봄을 맞아 무단으로 약초를 채취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지역 산림 보호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