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지난 13일 풍산면 반월리에서 풍산면민들의 숙원사업인 풍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은 지난 13일 풍산면 반월리에서 풍산면민들의 숙원사업인 풍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농식품부 일반농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농촌 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게 된 사업이다.
순창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9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까지 연면적 539㎡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산울림센터와 2400㎡의 인조잔디 야외운동공간, 메아리길 등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소양 제고와 복지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황숙주 군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착공식을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 군정 발전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