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발전 기본계획 수립…5년간 2395억 투자
인천시는 전체면적의 24.5%를 차지하는 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주환경과 지역 경제, 교통 접근성 향상, 문화관광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질의 상수원 확보,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 구축, 마을기업 육성, 해상택시 도입, 연륙교와 연도교 건설,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 등으로 앞으로 5년간 2395억원을 지출할 방침입니다.
현재 인천에는 168개 섬이 있으며, 주민이 거주하는 유인도 40개로 인천시는 이 가운데 32개 섬을 대상으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천 송도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올해 9월 착공해 2024년 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00㎡ 규모로 세워집니다.
이곳에는 제약·바이오산업 공정과 유사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교육장이 갖춰져 연간 2천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인천시, 아동학대 발견부터 치료까지…지역의료체계 갖춘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기독병원, 새희망병원 등을 아동학대 대응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한 뒤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해당 의료기관들은 아동학대에 대해 24시간 긴급 대응하고 전문적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과 간담회 등도 열 예정입니다.